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클럽 집단 발생7명등 13명 확진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클럽 집단 발생7명등 13명 확진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5.1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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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감호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078명(해외유입 1,181명*(내국인 89.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명으로 총 9,938명(89.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77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9명이며, 이 중 클럽 집단발생 관련 7명, 서울 지역 사례 1명,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서울 지역 사례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접촉자에 대한 검사 중 3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클럽 관련 7명은 클럽 방문자 2명,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며, 19일 12시 까지 추가로 12명이 확인되어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187명으로 서울 97, 경기 37, 인천 33, 충북 9, 부산 4, 전북 2, 대전 1, 충남 1, 경남 1, 강원 1, 제주 1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명이다.

 감염경로는 클럽 방문 93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94명이며 18세 이하 20명, 19∼29세 111명, 30대 27명, 40대 13명, 50대 7명, 60세 이상 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 11층 진PC방, 엘리베이터를 지난 6일 15~24시 사이 이용한 자에 대해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을 방문한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교육 시설, 종교 시설, 실내 체육 시설, 의료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는 경우 감염 확산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도 14일간의 잠복기 동안에는 발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하고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도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증상 발생 시 즉시 재검사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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