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인도네시아 바이어 초청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코로나19진단키트등 관심
무협, 인도네시아 바이어 초청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코로나19진단키트등 관심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4.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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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7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바이어 초청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강화로 수요가 높은 재택, 헬스케어 관련 등 ‘홈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도네시아 바이어 40여개사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21개가 참가해 열띤 상담을 벌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보조식품, 코로나19 진단키트, 라면·떡볶이 등 간편식, 스킨케어·홈케어 용품 등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담회는 바이어, 수출기업, 통역사 및 상담지원 전문인력 등 3자가 화상 시스템에 동시 접속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수출기업들은 대부분 각자의 회사 사무실에서 온라인을 통해 바이어와 만났고 무역협회도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 전용 부스를 마련해 통역사와 해외마케팅 전문가가 모든 상담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원활한 협상을 지원했다.

참가 바이어를 직접 섭외한 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 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홈트레이닝 기구, 건강보조식품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고 기존 외식 중심 문화도 점차 가정식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그 밖에 게임기, 개인위생 제품, 취사도구 등 홈라이프 상품 소비도 급증하는 추세인 만큼 우리 수출기업에게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대외적으로 한국이 코로나19 모범 대응국가로 평가받고 있어 ‘메이드인코리아’를 찾는 해외 기업들이 늘고 있다”면서 “협회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온라인 수출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 및 Kmall24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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