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코로나19 영향 불구, 한국 신용등급 제한적..홍남기 부총리등과 화상 콘퍼런스콜 가져
무디스, 코로나19 영향 불구, 한국 신용등급 제한적..홍남기 부총리등과 화상 콘퍼런스콜 가져
  • 배원숙 기자
  • 승인 2020.04.2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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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세계은행등과의 화상회의/기재부 제공
자료사진=세계은행등과의 화상회의/기재부 제공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코로나19 영향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제한적 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 협의를 생략한채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24일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례협의를 진행한 무디스는 성장률 하락과 국가부채 증가가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한국의 코로나19 영향이 다른 나라에 비해 작고 국가신용등급에의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글로벌 신평사들은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 등으로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개별국가 방문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다. 무디스도 한국과의 연례협의를 컨퍼런스콜로 대체하고 있으며, 이미 한국은행, 금융위원회등 주요 기관과 컨퍼런스콜을 마쳤다.
 
홍남기 부총리는 화상회의로 진행된 컨퍼런스콜에 참여해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과거의 위기 극복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선제적이고 대규모 대응, 재정의 적극적 역할, 세밀한 맞춤형 대책이라는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구체적으로 현재까지 사회보험료․세금 납부유예, 대출 만기연장 등 약 350조원 규모의 간접지원과 실물 피해대책, 금융안정대책, 긴급재난지원금,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약 250조원 규모의 직접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조기에 마무리 될 경우 내수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세계경제의 부진으로 당분간 대외부문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하면서 경제회복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재정건전성 관리에도 유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추경 편성 시에도 예산절감분 활용, 세출구조조정 등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Post-코로나 대응을 위한 범부처 TF를 구성하여 코로나 사태 이후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하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무디스 측은 한국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의 핵심요소에 대해 문의했으며, 이에 홍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①빠른 대규모 검진과 ②철저한 역학조사, ③투명한 정보 공개 및 ④확진자․접촉자의 강력한 격리를 중점에 두고 방역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진단키트 조기 개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운영, 자가격리 및 진단 앱 운영과 같은 ICT 기술 활용 등 한국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방역조치의 세부 내용을 소개하였다.

이어 홍 부총리는 기재부가 영문으로 작성한 한국의 ICT 활용 코로나 대응사례 자료를 무디스 측에 소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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