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64.3%의 긍정 평가가 나오는 등 고공행진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2,74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4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5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4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6.0%p 오른 64.3%(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22.7%)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3.2%p 오른 46.6%(부정평가 46.4%)를 기록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0.2%p 높았다. 총선결과와는 상반된 점이다.대전·세종·충청에서도 지난 주 대비 12.9%p나 급등한 65.1%(부정평가 31.5%)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0.7%p 상승한 62.5%(부정평가 35.6%)를 나타냈다.
이같은 수치는 총선과는 별개로 문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대구 경북지역에 대한 지원에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2.1%(5.3%p↑), 미래통합당 27.9%(0.5%p↓), 정의당 4.9%(1.1%p↓), 열린민주당 3.3%(新),국민의당 2.8%(1.6%p↓), 민생당 1.3%(1.2%p↓), 기타정당 2.2%(1.0%p↑), 무당층 5.4%(0.2%p↓)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거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등 통합당의 추락이 지속되고 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