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G20을 비롯한 주요국가 및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를 요청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들 국가 및 국제기구들은 특히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응 사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특허청(청장 박원주) 등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한국의 혁신기술을 활용한「코로나-19 정책자료(Flattening the curve on COVID-19)」를 발간했다.
이 자료에는 화상회의·GVPN을 활용한 원격 근무, EDISON 플랫폼·ScienceAll 웹사이 통한 원격 교육 등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한국형 워크스루(‘K-워크스루’) 기술 등 혁신기술 기반 3T 대응(진단(test), 역학조사(trace), 환자관리(treat)),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억제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정부는 이를 국내정부기관·단체, 재외공관ㆍ외국정부ㆍ국제기구 등 해외기관 및 주요 외신에 배포할 계획이며, 한국의 대응사례에 관심있는 주요국가 및 기관들과 보건·경제분야 화상 컨퍼런드 등도 적극 개최하여, 한국의 방역, 보건, 경제대응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정부는 보건·의료 분야 국내 우수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확산하여, 전세계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