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속 전문직 부부들의 만남, 실제로는 어떨까?
‘부부의 세계’ 속 전문직 부부들의 만남, 실제로는 어떨까?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04.18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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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퍼플스 제공
자료사진=퍼플스 제공

 

최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JTBC 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공영방송인 BBC의 대표적인 채널 BBC One 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닥터포스터” 원작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불륜과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의사로서 성공한 김희애(지선우 역)와 결혼한 박해준(이태오 역), 회계사 김영민(손제혁 역)과 결혼한 그의 아내 박선영(고예림 역)은 극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상류층 전문직 부부로 출연하는데, 지난 화에서는 김희애, 박해준의 만남과정과 과거가 공개되어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현실 속 전문직 부부들의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서울 청담동에 본사를 두고 부산, 대전, 대구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퍼플스에 따르면, 과거 부유한 집안의 전문직종사자들은 부모들의 중매 또는 마담뚜를 통해 만나 1개월 ~ 3개월의 짧은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명문가, 자산가, 전문직 등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하게 이루어지는 결혼정보회사에 본인 스스로 의뢰해 선호하는 직업, 나이, 종교, 성격, 가치관 등을 커플매니저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알아보고 중매결혼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퍼플스 관계자는”결혼은 경제적인 부분 그 이상의 행복을 위해 현실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할 수 밖에 없다. 부유한 집안의 전문직 종사자라고 할 지라도 더 많은 부와 신분의 득을 노리기 위해 결혼대상을 찾을 때 이 부분을 어느 것보다 중요하게 따진다.” 라며, “그렇기 때문에 상류층일수록 결혼정보업체 수요가 높다” 고 전했다.

아울러, “퍼플스의 경우 고객의 사생활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진행과정과 성혼유무는 철저히 비공개로 함구하고 결혼정보사이트 내에서 결혼정보회사가입비, 결혼정보회사등급표, 결혼정보회사비용, 결혼정보회사후기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바쁜 전문직 종사자들도 쉽게 온라인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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