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으로 지난 2월 20일 이후 58일만에 10명선으로 줄어들었다.
신규 18명 중 해외 유입은 9명이고, 지역사회 발생은 9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653명(해외유입 993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7,937명(74.5%)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8명이고, 격리해제는 108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질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소재 의료기관(서울아산병원)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격리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달성군 소재 의료기관(제이미주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135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2명(환자)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6일부터 현재까지 195명(환자 181명, 직원 1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서 4월 13일 입소한 훈련생 중 2명이 입소 과정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4월 15일과 17일에 각각 확진됨에 따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279명(56.1%), 해외유입 관련 41명(8.2%), 병원 및 요양병원 등 93명(18.7%), 그 외 집단발생 51명(10.3%), 선행확진자 접촉 12명(2.4%), 신천지 관련 3명(0.6%), 조사 중 18명(3.6%) 등이다.
17일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9명이며, 유입 국가(지역)은 미주 6명, 유럽 2명, 기타 1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