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이낙연 "말과 행동 신중하라, 낮은 자세 필요".."열린우리당 아픔 깊이 반성"
이해찬-이낙연 "말과 행동 신중하라, 낮은 자세 필요".."열린우리당 아픔 깊이 반성"
  • 배원숙 기자
  • 승인 2020.04.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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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17일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당선인들이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라고 지나친 승리의 세레머니를 경계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당선자들께서도 말씀드렸지만 등원하시기 전까지는 연합정당에 소속되어 계시므로 민주당과 다른 당선자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말씀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치를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내가 어항 속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다. 당선되자마자 ‘나는 어항 속에 살고 있다’, ‘누구든 지나가는 손님이 항상 보는 어항 속에 투명하게 살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도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우리는 깊이 반성해야 한다. 반성해서 우리에게 맡겨진 소임이 소중한 만큼 우리도 여러 가지를 깊이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원내 국회뿐만 아니라 정당을 잘 운영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는 우리 현대정치사에서 20대까지의 국회와는 전혀 질적인 차원과 성격이 다른 국회가 되겠다."며 "그동안 20대 국회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이번 국민 성원으로 인해서 21대 국회는 정말로 ‘국회다운 국회’를 만들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국회의 모습을 보여 달라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였고, 그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당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역시 "국민 여러분께서는 저희에게 기대 이상의 의석을 주시면서 저희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한의 책임도 안겨주셨다. 국민 여러분의 지엄한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낮은 자세를 취하고 "국민께서 저희에게 주신 책임을 이행하려면 국민의 뜻을 모으고 야당의 협조도 얻어야한다. 그런 일의 시작은 겸손에 있다. 모든 강물이 바다에 모이는 것은 바다가 낮게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조기 퇴치, 경제의 조속한 회복. 다른 국정과제등을 거론하며 이해찬 대표의 말에 공감하는 입장에서 그때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 국민 앞에 조금이라도 오만이나 미숙, 성급함이나 혼란상을 드러내면 안 된다. "며 거듭 "항상 겸손하고, 안정감, 신뢰감, 균형감을 드려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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