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4·15 총선 투표가 15일 오전 6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26.69%라는 역대 최고의 투표율이후 본 선거일인 이날의 투표율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약 353만 800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8%에 이르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강원과 서울, 경기, 울산, 대전, 부산, 경북, 경남, 제주 지역등이 8%를 넘어서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총 투표율이 16년 만에 60% 벽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만18세부터 투표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자가격리중인 무증상자도 공식 투표 시간이 완료되는 오후 6시부터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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