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한 이후 中 경제지표 예상치 상회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및 원화 강세 등 영향으로 기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에 머물러 당초 예상치인 –13.9%보다 양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활동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상승장을 이끄는데 역할을 했다. 지수는 1.7% 이상 오르며 1850선을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미국 경제 활동 정상화를 위한 경제 재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14일에 TF 명단 발표를 시사한 바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25.76)보다 31.32포인트(1.72%) 오른 1857.08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92억원,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이 4269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장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