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주식 팔아치웠고, 채권 사들였다
외국인, 국내주식 팔아치웠고, 채권 사들였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20.04.13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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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감원
자료=금감원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팔자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3조 4,500억원(KOSPI 13조 470억원, KOSDAQ  4,03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투자는 반대 행보를 보이면서 외국인은 상장채권 7조 3,990억원을 순매수하였으나, 만기상환 3조 8,180억원의 영향으로 총 3조 5,810억원 순투자에 나서고 있다.

3월말 기준 총 133.3조원(전월대비 +4.6조원)을 보유(상장잔액의 7.0%)하였으며, 지난 1월 순투자 전환 후 3월에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국내주식을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5900억원 순매수했고, 미국은 5조5000억원, 유럽 5조원, 아시아 5000억원의 순매도가 있었다.

외국인의 3월말 기준 보유 상장주식은 468조7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4%다. 미국이 197조5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1%로 집계됐고, 유럽은 138조7000억원(29.6%), 아시아는 58조4000억원(12.4%), 중동은 17조원(3.6%)이었다.

채권시장에서는 지역별로 아시아(4조2000억원)에서 순투자가 이뤄졌고, 미주(8000억원), 중동(1000억원), 유럽(1000억원)순으로 순투자 규모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아시아 58조5000억원(43.9%), 유럽 46조2000억원(34.7%), 미주 10조8000억원(8.1%) 순으로 보유규모가 이루어졌다.

이들 외국인들은 국채(3조9500억원)에서 매집을 이어갔으며 통안채(1조1000억원)에서는 순 회수가 나왔다. 보유잔고는 국채 108조원(81%), 특수채 25조3000억원(1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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