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코로나19 백신 발견전까지는 봉쇄 완전해제는 시기상조"
CNN "코로나19 백신 발견전까지는 봉쇄 완전해제는 시기상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20.04.10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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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홈페이지 캡처
CNN홈페이지 캡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발견될 때까지 봉쇄가 완전히 해제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의학전문지 '란셋'에 실린 중국의 발병을 근거로 한 연구를 인용, 전 세계의 코로나바이러스 폐쇄는 백신이 발견될 때까지 완전히 해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최근 우한에서 봉쇄해제를 단행한 것과 관련,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가 76일간의 도시봉쇄를 끝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기차와 관광지에 인파가 몰리면서 공무원들이 위험을 의식해 일부 제한은 여전히 일정 제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CNN은 "코로나19에 대한 집단 면역 없이 감염의 수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감소시킨 것처럼 보이지만, 해외에서 수입되는 사례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쉽게 재발할 수 있다."고 전하고 공동 연구를 이끈 홍콩 대학의 조셉교수의 말을 빌어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및 봉쇄등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는 추세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 이어 오스트리아의 경우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준비 중인 몇몇 유럽 국가들 중 하나로 부활절 이후 점차 상점을 다시 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독일에서는 경제학자, 변호사, 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동안 특정 산업과 노동자들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유럽 최대 경제의 점진적인 부활을 권고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영국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이  규제를 완화하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포경제연구소는 지난주 발간한 보고서에서 12명의 학자들이 2021년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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