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DB메탈 동해공장 전기로 내부 환경 개선 프로젝트 마무리
올스웰, DB메탈 동해공장 전기로 내부 환경 개선 프로젝트 마무리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0.04.08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지난 1월 국내 DB메탈 동해공장의 ULPC 전기로 공장 내부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최종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생원부터 배출구까지의 전체적인 물질과 에너지관계를 명확히 산출함으로서 공기 질에 대한 궁극적인 개선과 더불어 불필요한 설비의 과잉 투자나 에너지의 낭비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 올스웰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국소 배기 또는 환기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일반적으로 집진기나 송풍기의 성능을 키우는 쪽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다 보니 기업의 투자비는 많이 발생하지만, 반면 그에 따른 성능개선이 예측한바와 다르게 효율적이지 못해 기업 입장에서는 쉽게 개선 방향을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통상적이었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기분야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기업 입장에서는 과거 적용했던 방식 보다는 개선 시급성 및 실질적인 효과를 고려하여 새로운 기술을 검토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공기기술에 있어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주)올스웰은 DB메탈 전기로 개선 프로젝트에 대하여 특화된 엔지니어링 공법에 따라 단지 덕트의 크기와 경로를 재산출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을 적용하였고, 기존 60%이하로 사용하던 송풍기의 성능을 95%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또, 기존대비 비용의 절감과 효과성에 있어 최종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게 나온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최근 완료된 국내 전기로 사례는 중국 철강기업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효율성의 수치화가 가능하고, 계량화 방식으로 개선결과를 보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방식이 고객으로부터 상당한 신뢰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에너지효율 및 설비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공정의 미세먼지 농도가 95% 이상 개선되는 획기적인 결과를 얻게 되어, 공장 내에서의 작업자의 근무환경 만족도 역시 상당히 높아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스웰은 다양한 공기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11월부터 2월까지 서울시에서 주관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인 “서울글로벌챌린지”에서 공기의 유동을 설계하는 기술로 승강장 부문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이는 글로벌 각국의 106개 업체가 경합을 벌여 최종 선정된 결과로서 올스웰의 독보적인 국내 공기 기술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사례가 되었다고 올스웰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연수 대표는 “하드웨어 기반의 표준화 장치가 아닌 지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엔지니어링이 필요한 시대로 진입하였다. 한국의 공기기술이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공기기술에 대한 인식이 대중에게 인지되고 사회의 많은 이들이 개선된 공기에 대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스웰의 강연수 대표는 “국내외 철강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실내체육관 등 생활영역으로도 공기기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