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비하, 나이들면 장애인"막말로 제명된 김대호 관악갑 후보 "노인폄하 아냐"항변
"3040 비하, 나이들면 장애인"막말로 제명된 김대호 관악갑 후보 "노인폄하 아냐"항변
  • 배원숙 기자
  • 승인 2020.04.0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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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후보 페이스북
김대호 후보 페이스북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가 제명됐다.

톻합당 윤리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제명을 의결하기로 했다. 윤리위는 이날  “선거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다”면서 징계를 결정했다.

김 후보는  앞서 김 후보는 지난 6일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해서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 7일에도 연이어 “장애인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앞서 통합당 선대위 회의에서는 “(50~70대 세대의) 문제의식은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대 중반에서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그냥 막연한 정서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발언해 세대 비하라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대호 후보는 당의 제명에 반발하며 '자유수호의사회' 성명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노인 폄하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이어 김대호 후보의 제명 결정은 선거 전에 이미 패배하는 것이라고 의사회의 성명을 빗대 우회적으로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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