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 ‘중국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사업’ 가속화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 ‘중국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사업’ 가속화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04.0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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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올스웰 제공
자료사진-올스웰 제공

 

올스웰은 지난 2월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가 주관한 ‘서울글로벌챌린지’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경합에서 ‘승강장 부문’ 우승을 차지하였다. 지원사업의 핵심 취지였던 효과성, 경제성, 혁신성, 즉시 적용 가능성에 모두 부합해 수상했다.

서울글로벌챌린지는 서울시가 국적과 관계 없이 글로벌 혁신가들의 경쟁을 통해 서울이 당면한 도시문제 솔루션을 찾는 국제 경쟁형 R&D(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약 5개월간 진행된 혁신기술전은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기업 8개국이 참여했으며 터널, 승강장, 전동차 3개 분야에서 총 106개 제품이 접수됐다.

서울글로벌챌린지 우승 이후 국내외 기업체로부터 기술 도입 문의, 기술제휴 문의, 대리점 개설문의, 투자사의 투자권유 등 많은 관심과 사업적인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올스웰 관계자는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스웰은 중국 지하철 역사 공기질 개선사업과 관계된 중국의 한 업체로부터 구체적인 기술 검토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업체로부터 정식 공문을 받아 협의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해외 출장 및 현장 방문에 제약을 받고 있어, 영상통화로 기술적인 협의 부문을 진행 중에 있다.

올스웰은 ‘서울글로벌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106개 업체와 기술 경합을 하였고, 국내외에서 특허 받은 단독 기술로 최종 승강장 부문 우승을 함으로 기술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였다고 설명했다.

2017년 올스웰은 베이징시궤도교통관리유한공사 산하의 설계연구원측으로부터 중국 지하철 역사에 대한 공기정화설비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검토를 요청 받은바 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2020년 중국 지하철 환기 부분에 있어서 올스웰에 대한 추가 기술문의가 접수되었다.

올스웰은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해결되는 시점에서 중국과의 본격적인 기술 협의가 진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글로벌챌린지를 통해 올스웰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더불어 B2C 시장 진입에 있어서도 상당한 동력을 얻고 있다.

올스웰의 강연수 대표는 “당시 중국 베이징 지하철과의 협의 경험이 국내 지하철 관련 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최근 중국 바오산강철, 안산강철 등 중앙정부에서 직접 관리 및 경영하는 국영기업과의 프로젝트 경험이 중국 사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수 대표는 과거에도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방법론’에서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와 개선안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 3월 중국에서 “오염물질 배출허가증 신청 및 발급 기술규범”이 신규 발표되었고, 향후 그에 따른 실행방안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는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도 비슷한 추세이며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규제가 점차 강화되다 보니 당사에 대한 기대와 요구하는 보증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산업공기기술은 산업공정 내 오염공기의 발생 원인부터 배출되는 공기의 질까지 관리하는 공기유동제어 기술로서, 공정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결과에 대해 계량화 방식으로 개선결과를 보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이다.” 라고 강조했다.

그렇다 보니 “점차적으로 강화되는 해외의 환경법과 올스웰 기술의 정합성이 높아져 해외 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 같다.” 라고 설명했다.

강연수 대표는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사업 확대를 하고, 공기기술에 대한 인식이 대중에게 더 인지되고 사회의 많은 이들이 개선된 공기에 대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스웰은 국내외 철강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학교 미세먼지 절감 사업과 학교와 공공 체육관 등 생활영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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