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동부제철, 관리종목 해제..감사의견 거절 받은 웅진에너지, 신한은 공시위원회 심의거쳐 상폐여부 결정
한진중공업, 동부제철, 관리종목 해제..감사의견 거절 받은 웅진에너지, 신한은 공시위원회 심의거쳐 상폐여부 결정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4.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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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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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31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9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지난 30일 마감됨에 따라, 상장폐지절차 진행(7사), 관리종목 신규 지정(2사) 및 관리종목 지정 해제(2사)를 완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업보고서 제출지연관련 제재면제 승인 법인 4사(남선알미늄, 이수페타시스, 에스엘, 케이티앤지)는 오는 5월 15알까지 사업보고서 제출 예정이다.

거래소는 감사의견이 거절(부적정)인 7사중 5사(유양디앤유, 지코,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 하이골드8호)는 이의신청서 제출 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고, 2년연속 감사의견 거절인 2사(신한, 웅진에너지)는 개선기간인 오는 9일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흥아해운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또한, 자본잠식 50%이상 인 청호컴넷도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기존 관리종목 9사 중 2사는 관리종목을 지정 해제했다. 감사의견 적정 판정을 받은 동부제철과 자본잠식 50%이상 해소한 한진중공업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 제출 및 분기 매출액 5억원 미달 사실 확인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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