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삼호가 고려개발 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하면서 고려개발은 소멸하고 대림건설로 재탄생한다.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비율은 1:0.451이다.
대림건설에 따르면, 주식회사 삼호와 고려개발주식회사는 외형 확대, 사업 시너지 창출, 경영 효율성 제고, 그룹 브랜드파워 활용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안은 5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7월 1일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합병회사명은 대림건설로 결정됐다.
지난해 기준 삼호는 매출 1조 2천799억원 자산 8천517억원을 고려개발은 매출 6천849억원 자산 6천134억원을 기록했다. 합병 후에는 매출 1조9천649억원 자산 1조4천651억원에 2020년 시공능력평가 16위권 진입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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