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장초반 하락 출발 후 한은의 무제한 돈풀기 유동성 공급정책 및 美 경기부양안 가결 등으로 1%대 상승했으나 장후반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폭 확대되며 1,700선 하회 마감 했다.
이날 한은은 RP매매 대상기관 및 대상증권 확대하는 등 한국판 양적완화를 선언했다. 또한, 25일(현지시간), 美 상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2조달러 경기부양 법안을 가결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듯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로 공세를 펼치면서 1700선을 지캐내지 못하고 밀려났다. 여기에는 시간외 뉴욕증시 지수 선물이 하락세로 돌아선 영향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52포인트(1.09%) 하락해 1686.2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7165억원 순매수했다.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간 외국인은 5312억원, 기관은 2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0.93p(2.16%) 오른 516.61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59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5억원, 535억원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씨젠이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코미팜, 셀트리온등 코로나19 관련주가 급등 및 상승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