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아프간 직접 간 이유 몸값때문"-정형근 의원
"국정원장 아프간 직접 간 이유 몸값때문"-정형근 의원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3일 "국정원장이 아프간에 간 이유는 인질 몸값 지불과 관련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부당국은 부인하고 있지만 외신이나 국내 일부 자료를 보면 2000만달러 이상의 몸값 지불이 사실이 아니냐는 심증을 굳히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국정원의 책임자는 항상 뒤에서 음지에서 일해야 한다. 양지에서 일하는 사람을 지원하고 그 분들을 전면에 내세워야 하는데 사진찍고 직접 설명하는 처신에 문제가 있다"고 김만복 국정원장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신당 선병렬 정보위 간사와 합의한 대로 목요일(6일) 오전 10시 정보위에서 이 문제에 대해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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