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등을 모두 멈춘다고 지난 20일 공지했다.
사업계획 변경으로 인한 비운항이 이유다. 비운항 노선은 김포, 청주, 군산 및 제주 노선 전 시간대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 일부에서 운항을 멈춘바 있다.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처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일본 노선 운항을 중단한 이래 국내선까지 멈추게 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스타항공외에 다른 여행사들도 코로나19로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같은 여파가 타 항공사에도 연쇄적으로 일어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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