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메탈 ‘전기로 공정 환경개선 프로젝트’ 완료
DB메탈 ‘전기로 공정 환경개선 프로젝트’ 완료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03.17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스웰 제공
올스웰 제공

 

산업공기기술 전문 기업 올스웰이 DB메탈 동해공장의 ULPC 전기로 공장 내부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스웰이 지난 2019년 1월 현황 진단을 통해 공기유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1년이 지난 현재를 기준해서 2020년 1월 보증수치 확인을 거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집진기나 송풍기의 변경 또는 개조 없이, 덕트 경로와 크기만을 재설계 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설치비용은 줄이면서도 배기 시스템의 성능을 극대화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올스웰에 따르면, 기존에는 국소 배기 또는 환기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일반적으로 집진기나 송풍기의 성능을 키우는 쪽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다 보니 기업의 투자비는 많이 발생하지만 반면 그에 따른 성능개선이 이상적이지 못해 기업 입장에서는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대기분야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공장 내의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어지는 시점에 공기유동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의 경우 특화된 엔지니어링 공법에 따라 단지 덕트의 크기와 경로를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60%이하로 사용하던 송풍기의 성능을 95%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술력을 인정한 DB메탈의 결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한 최종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게 나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DB메탈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ULPC 전기로 내부 공장의 미세먼지 농도는 95% 이상이 개선되는 획기적인 결과를 얻게 되어, 공장 내의 작업자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올스웰은 다양한 철강 공정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서울시에서 주관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경합 “서울글로벌챌린지”에서 공기의 유동을 설계하는 기술로서 승강장 부문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이는 글로벌 각국의 106개 업체가 경합을 벌여 최종 선정된 결과로서 올스웰의 공기 기술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사례가 되었다. 또한 최근 전 세계의 철강기업 내에서의 점유율이 높은 독일의 철강설비 제조사인 SMS Group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하여 현재 양사는 해외 프로젝트 기술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