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지수 2.4% 상승
11월 소비자물가지수 2.4% 상승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12.0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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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상승하면서 4개월째 2%대를 유지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4(2005년=100)로 전월대비 0.2% 상승함으로써 지난달 0.3% 하락이후 1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또 전년동월대비로도 2.4% 상승해 8월과 9월 2.2%, 10월 2.0% 오른 데 이어 넉달 연속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5%, 전년동기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2.3% 상승,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했다.

생선,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6% 하락, 전년동월대비 4.4%, 전년동기대비 7.6% 각각 상승했다.

부문별로 농축수산물은 전월과 비교해 농산물과 축산물이 내려 2.7%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 부추(62.9%), 호박(32.0%), 오이(27.6%)등이 상승하고, 배추(-37.5%), 돼지고기(-7.4%), 귤(-24.9%), 사과(-15.0%), 쌀(-2.8%) 등이 내려 1.6% 하락했고, 통신부문도 0.1%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석유류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0% 상승, 전년동월대비로는 내구재와 섬유제품 등이 올라 3.7% 상승했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등락품목은 국산 쇠고기(21.2%), 파(46.6%), 명태(44.6%), 갈치(33.9%), 금반지(29%), 여자자켓(13.7%) 등이 많이 올랐고, 등유(-10%), 자동차용LPG(-19.0%) 등은 하락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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