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코로나19]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발견 못해..중국은 'HIV유사 변이로 사스보다 강력' 주장
[데일리경제-코로나19]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발견 못해..중국은 'HIV유사 변이로 사스보다 강력' 주장
  • 배원숙 기자
  • 승인 2020.02.2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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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전자현미경 사진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전자현미경 사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분석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7일 6명의 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와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을 공개하고, 6개 바이러스 분석결과 의미 있는 변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분석결과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결합부위, 바이러스 증식과 병원성 등을 담당 하는 유전자 부위에서 아직까지 변이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한국 포함 총 16개국에서 발표한 103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국외 코로나19 환자 유래 바이러스의 염기서열과 비교했을 때 일치율은 99.89~100%를 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가 없다는 것은 돌연변이로 인한 독성변화나, 유전자 검사 등의 오류 우려가 아직까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 본부장은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을 공개하면서, 현재 바이러스 특성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보다 상세한 분석결과가 곧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연구진은 변이 가능성을 전해 대조된다. 홍콩 사우츠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유사한 변이가 있어, 인간 세포와 결합하는 능력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바이러스보다 최대 1천배 강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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