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저소득 빈곤층 금융지원 기관 사회연대은행에 클라우드 시스템 제공
KT, 저소득 빈곤층 금융지원 기관 사회연대은행에 클라우드 시스템 제공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0.02.24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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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회연대은행 제공
자료사진-사회연대은행 제공

 

KT(대표 황창규)는 사회적 금융기관인 사회연대은행에 선진 IT 기술력을 갖춘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17년 4월 사회연대은행과 KT가 체결한 사회적 금융전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으로, 이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금융 제반 업무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금융 특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 연장에 따라 KT는 2021년까지 사회연대은행에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을 이어가며, 이를 통해 사회연대은행의 취약계층 대상 사회적 금융 서비스를 위한 금융 특화 시스템을 지속 제공한다.

실제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IT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나, 대부분의 사회적 금융기관은 초기 개발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 부담으로 인해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KT의 지원을 통해 보안은 강화되고 비용은 저렴한 업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제도권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KT Cloud 사업담당 김주성 상무는 “KT는 소외계층 자립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 금융 특화 시스템을 위해 KT 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전문기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정보 사각지대,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T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존을 기반으로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시장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상품을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기업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상품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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