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3주후 임상 결과 기대" .."에이즈 치료제등 결합한 치료 방안"
WHO "코로나19, 3주후 임상 결과 기대" .."에이즈 치료제등 결합한 치료 방안"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02.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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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HO홈페이지/ WHO사무총장
출처:WHO홈페이지/ WHO사무총장

 

현재 알려져 있는 공식 치료제가 없는 '코로나19' 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방법이 나올지도 모른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에서 시행된 임상 결과 중 2건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하나는 HIV,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두 가지 약을 결합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레디시비르라고 불리는 항바이러스제를 검사하고 있다."면서 "3주 후에 예비 결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C형 간염치료제로 쓰이는 ‘인터페론 알파’ 및 에이즈 치료제 ‘리토나버’, ‘로피나비어’ 등을 항바이러스제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 17일 ‘파빌라비르’를 코로나19 정식 치료제로 승인했다.

정식 치료제를 단기간에 개발하기란 쉽지 않으나, 적어도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것만으로도 희소식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에 나선 바 있다.

한편, WHO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고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숫자는 많아 보이지만, 역학적으로 봤을 때 특별한 변화는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관리를 잘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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