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랄프 토레스(Ralph Torres) 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 "한류문화 축제 페스티벌 계기, 한국과의 교류 확대 추진"
[인터뷰] 랄프 토레스(Ralph Torres) 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 "한류문화 축제 페스티벌 계기, 한국과의 교류 확대 추진"
  • 이종현
  • 승인 2020.02.19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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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지인 사이판이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축제분위기로 타올랐다.

제 1회 한류문화 축제의 밤 페스티벌이 인터내셔널롤러스케이트장(INTERNATIONAL ROLLER SKATES)과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600여명이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이판 한국 문화원(원장 김홍균)이 주최하고, 한국힙합문화협회(부회장 이종희)가 주관하고 P&A Corporation, 사이판 위너스레지던스(Winners Residence),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조성아뷰티, 이안인터내셔날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판 내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한국인,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류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교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힙합 듀오 래퍼 빈오X와액센, 비트박서 모비딕, 비보이팀 코리아브레이커즈(최창배, 최성운, 박형주, 이재운), 걸그룹 라이크미(시우, 민서, 희진) 등이 무대에 섰다. 

아울러 미국 북마리아나 제도(CNMI)의 랄프 토레스(Ralph Torres) 북마리아제도 주지사,  아놀드 I. 팔라시오스(Arnold I. Palacios) 부지사(전 미국 하원의장), 데이비드 M.  아빠탄(David M Apatang) 사이판 시장,  김홍균 사이판 한국문화원장, 한국힙합문화협회 이종희 부회장과 김승기 사무총장, 김학영 언론미디어위원장, 김준호 충남지회장, 이종현 코네티브 씨(CC) 대표가 내빈으로 참여했다. 

페스티벌을 주최한 김홍균 사이판 한국문화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하고 한국과 사이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관한 김승기 한국힙합문화협회 사무총장은 “한류문화를 사이판에 소개하여 문화 한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 제고를 하고 사이판과의 교류 협력 기반을 넓혀가는데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랄프 토레스(Ralph Torres) 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는 “북마리아나 제도와 사이판에 거주하는 한국 분들이 많기 때문에 문화예술과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파트너십을 더 많이 촉진시키고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있다”며,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과 아이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준것 같고,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홍균 원장과 한국힙합문화협회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내빈으로 함께 한  랄프 토레스(Ralph Torres) 북마리아나 제도(CNMI) 주지사를 만나 일문일답으로 이번 방문 공연의 의미에 대해 들어보았다.

 

 

Q. 한국팀들의 공연을 본 소감은 어떠하신지요? 

아주 좋았다. 왜냐하면 북마리아나 제도에서는 보기 힘든 공연이었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매우 즐거워 했었다. 이 새로운 댄스 등 문화들이 이 지역에서도 더 많이 활성화 되면 좋겠다. 이 곳에서 몇몇의 팀들이 있지만 이번에 온 한국 팀들은 실력이 좋은 것 같다.

Q. 한국과 북마리아나 제도 청소년들에게 바라는점 

북마리아나 제도와 한국과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 가고 싶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은 소셜미디어의 활성화로 좀 더 쉽게 서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이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스포츠, 또는 교육분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Q앞으로 한국과 북마리아나 제도 문화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입장인데..

방금 이야기한것과 같이 현재의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고 싶다. 현재 사이판과 북마리아나 제도를 삶의 터전으로 거주하고있는 한국 분들이 많기 때문에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파트너십을 더 많이 촉진하고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있다.

마지막으로 김홍균 사이판 한국 문화원 원장님께서 한국힙합문화협회와 함께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 공연이 이루어진 인터내셔널롤러스케이트장(INTERNATIONAL ROLLER SKATES)은 북마리아나 제도 내 사이판 섬의 유일한 롤러스케이트장이다. 다양한 분야의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고 한국에서 유명한 분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을 관람한 아이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준것 같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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