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기기술기업 올스웰 ‘독일 철강 제조설비 공급사 SMS Group 과 기술제휴
산업공기기술기업 올스웰 ‘독일 철강 제조설비 공급사 SMS Group 과 기술제휴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0.02.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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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은 지난 2015년도 5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이다.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2019년 중국 철강기업1위(세계2위)인 바오산 강철의 연속냉간압연설비 관련 공기정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세계적으로 기술인정을 받았다.

2015년 창업한 (주)올스웰은 짧은 업력에 대한 고민 보다는 해외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전개를 하였다. 해외시장에서는 업력 보다는 기술력 입증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올스웰의 기술력은 국내 특허뿐만이 아니라 지난해 중국에 이어서 최근 해외에서 다시 한 번 입증을 받았다.

지난 2월 7일 전 세계의 철강 산업의 설비를 제작하는 독일의 SMS Group의 초대를 받아 독일 본사에서 기술교류를 진행하였다. 이번 기술교류에서 SMS측에서는 부사장을 포함하여 기술영업, 개발, 공정 엔지니어 등 각 부문의 리더급 임원 9명이 참석하였고, 상호 심도 있는 기술교류를 진행하였다.

독일 SMS Group은 올스웰에게 미국 및 유럽의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요청하였다. 향후 독일 SMS Group사와 올스웰 간의 더욱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독일 SMS Group사의 필터 방식 정화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였고, 기계적인 접근 보다는 새로운 관점의 엔지니어링 방식과 그에 맞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급격히 강화되면서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제조 기업에 설비를 공급하는 업체까지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기존에 국내외 철강기업과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올스웰에게 철강 제조설비 공급사로부터의 협업을 요청 받은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설명했다.

이로서 올스웰은 기존 공기정화 시스템의 개조 프로젝트와 더불어 철강 제조설비가 신규 투자되는 프로젝트에 Preliminary설계 단계부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파너트 쉽을 갖게 되었다.

독일 SMS Group사는 지난 1819년부터 현재까지 100년 이상의 업력이 있는 글로벌 장수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독일의 기술력은 모두가 인정하는 바로, 올스웰 관계자는 독일에서 인정받은 엔지니어링 기술로 향후 유럽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최근 올스웰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가 주관한 서울글로벌챌린지에 참가하여 승강장 부문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지원사업의 핵심 취지였던 효과성, 경제성, 혁신성, 즉시 적용 가능성에 모두 부합했다는 것이다.

서울글로벌챌린지는 서울시가 국적과 관계없이 글로벌 혁신가들의 경쟁을 통해 서울이 당면한 도시문제 솔루션을 찾는 국제 경쟁형 R&D(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약 5개월간 진행된 혁신기술전은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기업 8개국이 참여했으며 터널, 승강장, 전동차 3개 분야에서 총 106개 제품이 접수됐다.

올스웰은 국내외 철강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학교체육관 등 생활영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과는 다른 프레임과 비즈니스 모델로 올스웰의 공기기술은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 도약중인 올스웰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신뢰와 인정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에서 세계 최고의 공기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브랜드가치와 미래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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