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서 신규 심해 가스층을 발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 미얀마 해상 A-3 광구 탐사시추 진행중 신규 가스층을 발견했다고 공시했다.
가스층은 두께 12m로 1개공 산출시험 결과 일일 약 3천 8백만 입방피트 생산성을 확인했다. 향후 2021년 마하(Mahar) 구조에 대해 2~3공의 평가 시추를 예정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 쉐(Shwe), 미야(Mya) 등 가스전에서 하루 약 5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신규 가스층의 하루 생산성은 기존 생산량 대비 약 8% 수준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수심 1000미터 이상의 심해지역인 마하 유망구조에서 지하 약 2598미터까지 시추를 실시했고, 약 12m 두께의 가스층에서 양호한 생산성을 확인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의 신규 가스층 발견은 에너지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탐사를 계속 추진해 포스코그룹 에너지 밸류체인 완성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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