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
삼성생명,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11.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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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삼성생명은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 주최로 열린 제3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금융위원회 위원장상)으로 선정됐다.

자금세탁방지제도는 국내외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자금의 세탁을 예방, 적발하기 위한 사법·금융제도로, 국제협력을 연계한 종합 관리체계를 말한다.

2007년 1회 때는 시티은행(Citi Bank), 2008년 2회 행사에서는 신한은행과 외환은행이 수상했다.

삼성생명은 2008년 6월부터 선진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 작업을 시작한 뒤 올 4월 보험업계 최초로 국제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인해 자금세탁이 의심스럽거나 고액현금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강화된 고객주의의무(EDD)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게 돼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정비를 해 나가고,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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