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송파병 예비후보 "장지공영차고지 전면 이전해 체육문화복합시설 만들겠다"
김성용 송파병 예비후보 "장지공영차고지 전면 이전해 체육문화복합시설 만들겠다"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02.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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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예비후보 제공
김성용 예비후보 제공

 

김성용 자유한국당 송파병 예비후보는 자신의 지역 발전 공약으로 장지공영차고지를 전면 이전하고 그 부지에 국내 최고 수준의 체육문화복합시설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장지공영차고지(약 3만8119.4㎡)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위례동과 장지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문화·체육 욕구를 충족하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건립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장지공영차고지에 오가는 차량에서 유발되는 소음, 매연, 빛공해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침해하고 있으며 심각한 교통체증과 안전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차고지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차고지 이전 부지에 건설될 체육문화복합시설에 대한 설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수영장 ▲헬스시설▲실내체육관▲요가·필라테스장▲아이스링크장 등의 체육시설과 ▲도서관▲공연장▲회의실▲경로당▲ICT교육장 등의 문화시설이 설치될 것”이라며 “차고지 주변 장지천 수변공원 또한 체육문화복합시설과 연계하여 나들이나 버스킹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문화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SH공사가 발표한 차고지 지하화를 통해 임대형 주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은 전형적인 전시 행정의 산물이다”라며 “차고지 지하화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일대의 교통마비를 초래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증폭될 것이다”라고 지적하는 동시에 “위례신도시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지만 제대로 된 주민 편의시설이 없어 다른 지역까지 왕래해야 한다는 것은 모순이다”라고 이번 공약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장지차고지를 이전할 지역에 대한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며 “지역 이기주의적 개발 정책이 아닌 대안을 함께 제시하고, 국회의원 당선 후 임기 내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해 1월 자유한국당 송파병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장지차고지를 수차례 시찰했으며, 지역 주민, 전·현직 시·구의원, 정책 관련자들로 구성된 공약개발단을 조직하고 대책을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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