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한러수교 30년 기념사업 추진 회의 주재..올해 기념행사 긴밀히 협조하기로
홍남기, 한러수교 30년 기념사업 추진 회의 주재..올해 기념행사 긴밀히 협조하기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2.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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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러 정상은 지난 2018년 6월 수교 30주년인 ’2020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수교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양국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러측 준비위원장은 유리 트루트네프 극동 부총리이며, 우리측은 정세균 前 준비위원장이 국무총리로 임명됨에 따라 ’2020년  1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한-러 경제공동위의 러측 대표이기도 한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홍 부총리가 ’2019년에만 수 차례만나 다양한 경협사업을 논의해 온 핵심 파트너이므로, 두 위원장 간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 위원장 주재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및 준비위원회 추진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심화라는 비전 하에 '공동번영, 미래지향 , 창의혁신, 열린참여' 등 네 가지 핵심가치에 중점을 둔 기념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관계기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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