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정면으로 다룬 뮤지컬 '플랫폼'.. 한 가족이 겪는 마약의 위험성과 문제점 드러낸다
'마약' 정면으로 다룬 뮤지컬 '플랫폼'.. 한 가족이 겪는 마약의 위험성과 문제점 드러낸다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1.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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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약물중독 오남용 예방 및 치료재활 후의 회복을 그린 뮤지컬 '플랫폼’ 공연이 오는 2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복용하고 재벌3세가 마약을 밀반입 할려다 걸리는 등 마약과 관련된 소식이 자주 들려 오는 요즘, 뮤지컬 '플랫폼'은 마약문제를 정조준 했다.

'플랫폼'은 한 가족이 마약으로 인해 겪는 위기와 갈등을 토대로 마약이 한 개인의 삶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얼마나 많은 위험을 초래하게 되는 지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또한, 문제점만 부각하기 보다  우리 모두가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희망도 제시한다.

사람을 살리고 인생에 참된 희망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 '미션' 및  '잃어버린 나' 등을 제작한 '흐름컴퍼니' 이채영 대표는 "전편인 뮤지컬'각인'에서 함께 한 배우들뿐만 아니라 열정과 실력을 고루 갖춘 배우들을 대거 섭외해 이번 공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면서 "중독이 치유되는 희망의 문화가 확산되는데 그 중심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편 뮤지컬'각인'에서 서금동역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탤런트 박형준이 다시 출연하고 트리플 캐스트로는 배우 윤태우, 배우 차강석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뮤지컬'빨래'에서 활약했던 배우 박정민이 조우진 강사역 으로 출연한다. 이외에 연기와 가창력으로 입지를 넓혀온 임미영,김현지,김지환,이채영 외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작/연출이면서 출연배우이가도 한 김지환은 "이 작품에서는 결국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이 던져져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각인'에 이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배우들 자신들만의 색깔과 탄탄한 연기 그리고 관객의 내면을 돌아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공연이 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 해달라"고 밝혔다.

우리 모두가 불행한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는 '희망을 함께하는 사회'를 완성도 있게 그려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플랫폼'관람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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