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SUV ‘GV80’ 출시..성공 여부 주목
제네시스 첫 SUV ‘GV80’ 출시..성공 여부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1.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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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로서는  첫 번째 SUV인  ‘GV80(지브이 에이티)’가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상태로 GV80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4년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럭셔리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

GV80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장착했으며, 고속도로 주행보조 ll(HDA ll), 10 에어백등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GV80를 3.0 디젤 모델부터 출시하고, 추후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된다.

제네시스는 GV80 출시로 세단부터 SUV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춰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향후 전기차 모델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제네시스는 2015년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8개국 △호주에 진출했다.

특히 G70, G80, G90 등 세 종류의 세단으로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품질 및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중국, 유럽 등 더 넓은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새롭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전파해 글로벌 명차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원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네시스는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담아 고객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고객의 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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