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주총 앞둔 한진그룹 흔들기 나섰나.. 송현동 부지 및 호텔등 자산 매각 요구
KCGI, 주총 앞둔 한진그룹 흔들기 나섰나.. 송현동 부지 및 호텔등 자산 매각 요구
  • 최은경 기자
  • 승인 2020.01.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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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유투브 채널
KCGI유투브 채널

 

오는 3월경 주주총회를 앞둔 한진그룹에 대해 KCGI(일명 강성부 펀드)가 재무구조 개선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다시 한번 쟁점화에 나섰다.

신민석 KCGI 부대표는 7일 유투브 채널을 통해 "항공업 위기, 한진그룹의 대응은? "이라는 내용으로 한진그룹의 실질적인 대응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송현동 부지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텔업등 비수익성 사업의 정리가 필수적이라며 인천그랜드 하야트 호텔등 보유중인 4개 호텔 가운데 서귀포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은 10년째 방치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항공업계는 산업내 과도한 경쟁과 일본과의 관계악화, 미중 무역분쟁등을 큰 위기에 처해있고, 한진그룹 및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항공산업 점유율 1위 업체로서 항공헙 업황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인정적인 재무구조 완비등 실질적인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자산을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KCGI는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한진 총수일가에 뒤이어 2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는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지분을 17.29% 보유해 단일 주주로서는 최대 주주다.

KCGI의 이번 요구는 주총을 앞둔 한진그룹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진그룹 총수일가인 조원태 회장 및 누나 조현아간 남매 경영권 분쟁과, 모친인 이명희 고문과의 갈등이 불거진 이래 처음 입장을 나타낸 KCGI의 행보는 앞으로 한진그룹 주총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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