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간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는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다.
7일 코스피는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장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업계 의견이 많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으로 하루 만에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55.07)보다 20.47포인트(0.95%) 오른 2175.54에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1640억원, 44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1920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훈길 수석연구위원은 "미국과 이란간 마찰 지속 및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으나, 추가 무력충돌이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제기되면서 완만한 반등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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