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019년 30억원 수출…대만, 베트남, 홍콩 등지에서 영역 확대
GS리테일, 2019년 30억원 수출…대만, 베트남, 홍콩 등지에서 영역 확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2.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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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올해 30억달러 수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베트남, 대만 등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GS리테일은 2017년 8월 베트남 GS25에 PB브랜드인 유어스 상품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대만, 홍콩 등 17개 국가로 해외 진출 숫자를 넓히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 중인 GS25에서는 인절미 과자, 떡볶이 스낵, 오모리 김치찌개 등 한국적인 맛을 살린 상품과 특히 스티키몬스터랩, 카카오프렌즈 음료 등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인기를 얻으며 K푸드 열풍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2018년 베트남 현지에 대한민국 최초로 진출한 GS25는 대한민국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시스템까지 접목시키며 한국형 편의점의 정체성을 활발하게 소개하고 있다.

12월에는 홍콩 유명 마트 ‘파크앤샵’에 PB브랜드로 냉동피자, 핫바, 등심돈까스 등 추가 수출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7개국에 약 300여개 상품 수출을 통해 브랜드 홍보 및 해외 판로 개발 등의 성과를 얻고 있다. 꾸준한 수출 활동의 성과로 5일에 진행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탑 표창도 수상했다.

해외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수출을 시작한 해 약 2억의 성과를 올린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 규모를 확대해 2018년 11억, 2019년은 약 30억까지 성장을 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년 내에 10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SNS의 발달과 빈번하게 해외여행을 다니는 고객의 니즈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통회사가 적극적인 상품 소싱과 개발을 해야 한다”며 “해외 전문 기업들과 손을 잡고 우수한 해외 상품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해외에 안내해 GS리테일이 수출과 수입에서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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