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캐피탈파트너스, 모두렌탈 인수..1000억 투자 예정
AJ캐피탈파트너스, 모두렌탈 인수..1000억 투자 예정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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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095570)의 자회사 AJ캐피탈파트너스가 SV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두렌탈을 인수한다.

AJ캐피탈파트너스-SV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유상증자를 통한 추가 자금을 포함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모두렌탈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모두렌탈 고선우 대표는 매각대금 일부를 사모펀드(PEF)에 출자해 컨소시엄과 함께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AJ캐피탈파트너스의 모기업인 국내 최대 종합 렌탈 기업 AJ네트웍스는 모두렌탈을 활용해 기존 사업 영역인 B2B 시장을 넘어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B2C 렌탈 플랫폼 시장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려 한다고 전했다.

AJ는 AJ캐피탈파트너스의 기존 오토금융기반 리스·렌털, 기업대출, 벤처투자 등 금융 비즈니스 영역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B2B와 B2C 렌탈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그룹 내 다른 관계사들과의 컬래버와 축적된 노하우로 시너지 창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J캐피탈파트너스-SV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인수한 모두렌탈은 200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B2C 렌탈 플랫폼 회사로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음식물처리기, 요실금치료기, LED마스크, 척추안마매트, 탈모치료기, LED 다이어트 벨트 등 생활가전,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의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75억원의 매출액과 1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22%를 나타냈다. 또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4만명의 업계 1위 누적 계정수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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