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올해 '서강 MBA인 賞'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 "북미 중심, 글로벌시장에서 매출 확대 기대"
[피플]올해 '서강 MBA인 賞'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 "북미 중심, 글로벌시장에서 매출 확대 기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2.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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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강 MBA 제공

올해 자랑스런 서강 MBA인賞에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김명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개별인정 받은 특허 유산균주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이하 BNR17)’을 주원료로 한 다이어트 유산균 제품 ‘비에날씬(BNRThin)’을 런칭해 다이어트 식품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체중관리 유산균의 글로벌화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유전자 기술 전문기업인 모회사 (주)바이오니아가 18년간 연구개발해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 동정한 유산균주 BNR17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지난 2017년 4월 에이스바이옴을 설립했다.

이튼 코리아(Eaton Korea) 한국현지법인 경력과 바이오니아 미주법인 대표를 역임하며 쌓은 경영 노하우, 사업가적 역량을 발휘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설립 1년 만에 미국 프로바이오틱스 전문회사 UAS 랩스와 BNR17 생산 및 글로벌 시장 판매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미국  이외에도 브라질 대형 제약사인 크리스탈리아에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남미 시장의 수출 길도 개척했으며, 지난 6월에는 베트남 식약처 허가를 완료해 현지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속적으로 수출 국가를 늘려가면서 외연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판매가 이뤄지고,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고있다"고 소개하면서 "에이스바이옴은 지난해 21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50억을 웃도는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견고한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에이스바이옴은  '2020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에서 헬스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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