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산업 규모 2022년 GDP 5% 성장 예상
중국, 문화산업 규모 2022년 GDP 5% 성장 예상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2.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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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사진=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중국 문화산업이 현재 저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2022년에는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 이를 정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의 경제참고망을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자로 개최된 중국문화경제발전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문화산업이 2012년부터 연평균 13.7%씩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차 5개년 계획(2016년~2020년) 기간 동안 중국 문화산업 규모가 지속 확대되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4%에서 2018년 4.3%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4.7%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

 문화산업 구조가 최적화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동시에 문화소비 지출도 늘었으나 전체 소비에서 자치하는 비중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문화교역을 보면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률은 둔화 추세이며, 문화서비스업은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14차 5개년 계획(2021년~2025년) 말에는 문화산업 총액이 7조 8,000억 위안(1,313조원)에 이르고, 2022년에는 국가경제의 주축 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문화산업에 대한 고정자산투자는 10조 위안 이상(전체 고정자산투자의 약 8.2%), 문화소비는 2조 위안(연평균 성장률 6.2%)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문화정보서비스, 창의디자인서비스, 문화투자운영 등 분야가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문화창의산업은 디지털화, 빅데이터, 투융자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며, 블록체인 기술이 문화창의산업에 응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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