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일부터 877억 규모, 아파트, 주택등 공매..비상장주식은 16일부터
캠코, 2일부터 877억 규모, 아파트, 주택등 공매..비상장주식은 16일부터
  • 오한준 기자
  • 승인 2019.12.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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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8건을 포함한 877억원 규모, 737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03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4일 온비드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캠코는 1855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도 공개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매각은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으로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를 증권으로 대신 낸 것을 말한다.

캠코는 비상장증권중 ㈜터보맥스, ㈜엘에스씨시스템즈, ㈜대우볼트 등 종목이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어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소개했다.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 유찰된 종목의 기준가격은 3회부터 최초매각예정가보다 10%씩 낮아진다.

입찰을 원하는 사람은 온비드를 통해 입찰 기간 중 입찰 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되면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안에 대금을 완납해야 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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