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일본산 반도체용 산업 원자재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반덤핑 조사 공청회
산업부, 일본산 반도체용 산업 원자재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반덤핑 조사 공청회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11.29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일본산 석유화학, 조선 및 반도체등의 산업용 원자재료 사용되고 있는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공청회가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주최한  28일 공청회에는 무역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하여 이해관계인으로 등록한 국내생산자, 수요자, 일본측 수출자 대리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WTO 협정문을 준수해 이해당사자에게 핵심적 고려사항을 공개하고 충분한 방어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판정을 하는데 참고하기 위한 것이다.

반덤핑조사 대상인 스테인리스스틸 후판(Stainless Steel Plate)은 일반적으로 내식성, 내산성, 내열성, 고강도 등을 요구하는 산업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저장탱크용 압력용기, 플랜지(Flange), 담수화설비, 화학 및 석유화학 산업구조물, 발전설비, 대형파이프, LNG/LPG 설비 및 운반설비 등 중화학공업의 주요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약 3천억 원대 수준(약 10만 톤대 수준)이고 국내생산품의 시장점유율은 약 70%대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2011년부터 이들 조사대상 공급국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부과(1차 재심, 덤핑방지관세부과율 : 13.17%, 부과기간 : ’16.12.6.~‘19.12.5.)해오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차 재심사다.

무역위원회는 공청회 진술 사항 중 미진한 부분 등에 대한 서면자료를 제출 받은 후 공청회 및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상반기 중 덤핑방지관세 부과의 연장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