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베트남 유통사업 양해각서 체결..현지 진출 활성화 될 듯
한-베, 베트남 유통사업 양해각서 체결..현지 진출 활성화 될 듯
  • 오한준 기자
  • 승인 2019.11.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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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이 베트남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유통사업 인력 양성 지원 ▲영세상인 대상 서비스·위생 교육 ▲영세상인 점포정비 지원 등의 내용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정해 이를 통한 베트남 유통 서비스 종사자의 역량 강화로 베트남 유통산업 노동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롯데가 마트 14곳, 백화점 2곳을 운영 중이며 다른 국내 유통 기업들도 베트남을 비롯한 신남방 국가로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유통기업과 현지 상인들 간 협력을 통해 신남방지역 유통 분야로의 진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양국 산업부 장관은 간담회를 갖고 경제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성 장관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성과를 가시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 공동 번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내년에 최종 서명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0년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이 나머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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