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북미시장에서 SUV 콘셉트카 ‘Vision T’ 및 ‘RM19’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 북미시장에서 SUV 콘셉트카 ‘Vision T’ 및 ‘RM19’ 세계 최초 공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11.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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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기아차와 마찬가지로 북미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와 고성능 콘셉트카 ‘RM19’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콘셉트카를 소개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보여주는 일곱 번째 콘셉트카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는 현대자동차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통해 자동차에 혁신적 디자인과 함께 제품 경험에 감성적 가치를 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에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현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안에서 입체적 상상력(Parametric Fantasy)과 초월적 연결성(Transcendent Connectivity)라는 두 가지 테마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해 냈다.

최초로 공개한 고성능 콘셉트카 ‘RM19 (Racing Midship 2019)’는 현대자동차 고성능 N의 미래 차량을 기대하게 하는 ‘RM19’는 일반도로는 물론 서킷에서도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해 낸 고성능 콘셉트카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은 “RM차량은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성능수준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다목적 기술 시험차량”이라며 “현대자동차는 이른바 ‘움직이는 연구소(rolling lab)’라고 불리는 RM시리즈를 통해서 고성능 기술 개발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2012년부터 프로젝트 RM(Racing Midship)이라는 이름으로 고성능 모델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고성능 연구개발 과정을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RM14, RM15, RM16 등 RM시리즈 차량을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LA오토쇼에서 약 1690m2 (약 511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외에도 ‘아이오닉 일렉트릭·플러그인·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 등 친환경차, 벨로스터 N TCR 레이싱카 등 고성능모델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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