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율차 분야 글로벌 기술 선두 이스라엘과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 협력 강화
정부, 자율차 분야 글로벌 기술 선두 이스라엘과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 협력 강화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11.20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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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자율차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선두로 나서고 있는 이스라엘과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 협력을 강화한다.

정부는 지난 10월  4차 산업 혁명 대응 및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촉발된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화․지능화․서비스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 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에 이어 금년에도 이스라엘과 스마티 모빌리티를 주제로 선정해 「2019년 한-이스라엘 국제협력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양국 전문기업 및 관련 산학연 전문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부문은 자율차,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드론 및 항공, 차량용 에너지, 차량 서비스, 도시 교통 등 차세대 이동에 관한 광범위한 분야를 통칭하는 것으로 이스라엘은 ‘17년 인텔의 모빌아이(Mobileye) 인수 사례와 같이 원천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기업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하여 자율차 분야에 있어 글로벌 기술 선두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NextGear Venter의 Kent Lucas가 기조연설을 통해 20년 이상의 글로벌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방안’을 소개하며, 한국 자율주행차 분야의 석학인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가 ’자율주행의 주요 핵심 이슈와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이스라엘의 자율차 분야 전문 기업이 센서(Brodmann17, RFISEE* 등), 반도체(irp Systems**, ottopia 등), 서비스(C2A security, autofleet)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자사의 핵심 기술 및 협력 아이디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사전 매칭된 한-이스라엘 기업간 약 80건의 1:1 기술 상담회 및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아이디어가 논의된다.

한편, 동 행사에는 현대차, 만도, 한화테크윈 등 자동차 생산․부품기업과 삼성전자, KT 등을 미래차 플랫폼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250여명의 국내외 대․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과 이스라엘이 산업기술 협력이 20년을 맞아, 지난 7월 방한한 이스라엘 리블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시 논의사항의 조속한 이행 등 산업기술 분야 협력에 대한 양국의 추진의지와 나아갈 방향 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스라엘의 자율차 센서 및 시스템 반도체 부품 관련 전문기업과 통합 운영 플랫폼 등 서비스 전문기업 10개社가 방한하며,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 및 서비스 기업 등 관련 산학연 약 25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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