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탐정협회, 청소년문화진흥협회와 "청소년 위한 추리, 토론, 관찰력등 교육 협력 나서 "
대한민국탐정협회, 청소년문화진흥협회와 "청소년 위한 추리, 토론, 관찰력등 교육 협력 나서 "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1.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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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등 청소년 시기에 탐정관련 동화나 영화를 즐겨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다 지니고 있는 추억이다. 이에 한번쯤 어린 시절 탐정이라는 직업을 꿈꾸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제도적으로 탐정이라는 명칭을 직업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국내 현실상 탐정은 추억속의 주인공일 수밖에 없지만 청소년기에 과거나 현재 탐정이라는 직업이 주는 관심과 매력은 변함없이 크다고 하겠다.

18일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이사장 최명숙)와 대한민국탐정협회(상임회장 손상철)가 상호교류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년간 전국청소년토론축제를 진행하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민주적이고 논리적인 한국식 확장형 토론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가고 있는 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와 함께  ‘국민을 위한 정의로운 탐정’ 슬로건을 가지고 국내 탐정제도의 정착과 민간정보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탐정협회가 공동으로 관련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탐정협회 손상철 상임회장은 2005년 출간한 ‘민간조사학개론’에서 탐정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질로 ‘관찰력과 추론능력’을 꼽고 있다. 양 기관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토론능력을 키우고 관찰력, 비판력, 추론능력 등을 발달시키는데 힘을 모은다.  손 회장은 “두 단체의 노력으로 청소년들의 보다 높은 자질을 향상시키며, 토론과 탐정문화가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업무협약에는 추리소설 ‘위조진폐’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량 작가가 두 단체의 협약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통하여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을 위해 중개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신동명 총재, 최명숙 이사장, 송용길 사무총장, 장선아 감사와 대한민국탐정협회 손상철 상임회장, 장 량 고문, 나영창 사무총장, 남규민 재무이사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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