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연말 맞아 소외계층 위한 연탄제공, 김장담그기등 연이은 행사
부평구, 연말 맞아 소외계층 위한 연탄제공, 김장담그기등 연이은 행사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1.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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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가 연말을 앞두고 ,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지회로부터 연탄 5천장을 기탁 받았다.

부평구는 최근 동절기를 맞아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지회로부터 연탄 5천 장(300만 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2015년부터 때마다 부평구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품과 성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저소득가정 6곳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으로 도배와 장판,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정하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관심을 갖고 앞장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지회에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들의 추운 겨울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해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은 차준택 구청장과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지회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연탄이 필요한 산곡1동 저소득 가정 25곳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부평구 청천2동 새마을부녀회는 18일 지역 내 위치한 대성장 식당에서 저소득 노인 120여 명을 초청해 ‘청천2동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청천2동 부녀회원들은 이날 식사와 함께 다과도 대접하며 노인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줘 고맙다”며 “사람들과 함께해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태숙 청천2동 부녀회장은 “어른들에게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는 것이 보람된다”며 “오늘과 같은 나눔의 기회를 보다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동 협의체 위원들과 자생단체 회원들, 동 직원 등 30여 명이 모여 쌀쌀한 날씨에도 김장김치를 만드는 데 팔을 걷어 붙였다.

이들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한 김장 재료를 정성껏 버무려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20가정에 김장김치 120박스(1천200kg)를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넉넉하고 따뜻한 온정 덕분에 이번 겨울도 큰 어려움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최윤수 부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훈훈한 온정을 담은 사랑의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작은 도움의 손길도 놓치지 않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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