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인산인해, 인기 인플루언서 배틀그라운드등 이벤트도 풍성
지스타 인산인해, 인기 인플루언서 배틀그라운드등 이벤트도 풍성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11.16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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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4일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에 일 관람객이 5만 이상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6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개막 이틀째인 지난 15일 지스타 관람객(B2C)이 5만216명으로 이틀간 누적 관람객 9만명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6% 늘었다고 밝혔다.

수능이 끝나면서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지스타 입장을 위해 개막일 당일 아침부터 벡스코 앞을 가득 메웠다.

주요 행사로는 아시아 각국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배틀그라운드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벤트도 기획됐다. 아프리카TV는 한국과 중국, 동남아의 BJ(Broadcating Jockey)와 인플루언서들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대결을 펼치는 '아시아 인플루언서 e스포츠 페스티벌(이하 AIEF)'을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AIEF'에는 아프리카TV뿐 아니라 중국의 'HUYA LIVE', 동남아의 'NIMO TV' 등 아시아 각국의 플랫폼을 통해 대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아시아 전역에 라이브로 공유할 예정이다.

총 30,000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6개국(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총 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BJ '항상킴성태', '깨박이깨박이', '릴카', '파이' 등 8명의 BJ가 참가하며, 중국에서는 HUYA LIVE의 'KonhCheng', KeLe', 동남아에서는 NIMO TV의 'AlphaClasher', 'Rambo' 등의 스트리머가 출전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올해 'A3: 스틸 얼라이브'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그리고 처음 선보이는 신작 2종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를 전시했다. 260대나 되는 모바일 시연 기기 덕분에 시작부터 많은 관람객이 넷마블 부스에 몰렸다.

주최측은 16일부터 주말을 맞이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생 관람객 등이 본격적으로 몰릴 것으로 보여 하루 9만명 이상의 '구름 관중'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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