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등 사회변혁 참여'밀레니얼-Z세대..변화를 위한 결집력 높아
'촛불집회등 사회변혁 참여'밀레니얼-Z세대..변화를 위한 결집력 높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1.13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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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TV속의 삶보다는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일상적인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다른 이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며, 자신의 삶의 가능성도 넓혀 간다. N잡러, 분자가족을 추구하며 직업, 가족, 세대 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MZ세대의 모습을 담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위즈덤하우스와 함께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0’을 출간했다. 여기에는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다만추 세대, 후렌드, 선취력 , 판플레이, 클라우드 소비가 제시되어 있다.

다양한 삶을 만나며 나의 가능성을 확장해 가는 이들 세대는 SNS 등을 통해 관계의 피로도를 뜻하는 ‘관태기’를 겪고,  휘발적인 만남과 관계에 만족한다. 인스타그램 피드보다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를 이용하고, 코드만 맞다면 누구와도 서슴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촛불집회 등 사회변혁에 참여했던 MZ세대는 변화를 위해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한다. 작은 참여가 모여 하루에 3억을 모금하고, 학교 교복, 대학 술문화, 법까지 바꾸어간다. MZ세대의 ‘선취력’은 매우 강력하다.

콘텐츠의 단순 소비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숟가락을 얹을 수 있는 콘텐츠가 뜬다. MZ세대는 더 나아가 기업에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스스로 ‘재미있는’ 놀이의 판을 연다.

MZ세대는 당장 오늘이 삶이고 바로 지금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만족감을 주는 키는 ‘덜어내는 것’으로 원하는 순간 딱 원하는 만큼만 니즈가 충족되길 바라는 이들은 다다익선이 아닌 ‘밸런스익선’을 추구한다. 소유보다는 공유로 밸런스를 맞춰가는 특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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