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류를 효과적으로 활용,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6일 25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류는 K-Pop·드라마 등 콘텐츠 소비를 넘어, 패션·뷰티 등 라이프 스타일(K-Style)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수출의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정부는 한류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자 동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한류 활용 제품 제작 등에 모태펀드 투자 확대, 정책자금 우대 지원 등 한류 마케팅과 제조업간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K-Pop·뷰티·게임 등 분야별 글로벌 한류행사를 확대하고, 중동 등 한류신흥지역 대상 Mini KCON을 신설해 기업들의 접근이 용이한 한류 플랫폼도 확충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Mini K-Concert & Convention를 통해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해 기존 KCON 대비 소규모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마존 등 글로벌 쇼핑몰과 쇼피(동남아 7개국 1위) 등 지역별 유력 쇼핑몰 입점 지원 및 현지 온라인쇼핑몰 구축 등을 통해 온라인 수출 지원도 각별하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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