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회연대은행, 우수기업 금융지원 사업 시행
인천국제공항공사·사회연대은행, 우수기업 금융지원 사업 시행
  • 오한준 기자
  • 승인 2019.11.0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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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인천국제공항공사와 사회연대은행이 성장기에 있는 사회적 기업등에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우수기업 금융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은 법인 설립 3년 이상의 성장기 사회적 경제 조직이며, 1차 산업기반 및 서비스 분야를 포함한 항공산업 관련 업종과 주 사업장 소재지가 비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은 심사 시 우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원의 사업자금 대출지원(금융지원)과 기업 역량강화 및 자원연계 지원(성장지원) 등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접수기간은 27일까지로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대전, 광주, 원주, 부산, 서울등지에서 개최한다. 

‘우수기업 금융지원’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성장기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하고 금융·성장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리딩 밸류 크리에이터(Leading Value Creator)로서 입국장 면세점 수익을 환원하여 사회적 경제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도 “비수도권 조직을 우선 선발하고 선발된 기업에는 후속 투자 프로그램을 연계 하는 등 전 지역을 통틀어 자생력 있는 사회적경제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인천공항 같이가요, 가치(Value)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팔, 베트남 등 공정여행과 연계한 총 4차례의 가치여행을 통해 국내 사회적 경제조직의 역량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지난해 5월 사회적 가치 실현 전략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사회적 경제 조직 200개 육성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금융기관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육성 및 성장을 위한 사회적자본을 조성하여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환경개선 및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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